계룡시무공수훈회(지회장 이정현)은 7월 26일 계룡시보훈회관에서 ‘제1회 바둑 및 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회원들의 여가선용 및 친목도모를 위하여 건전한 문화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8명의 회원 및 유족회원들이 참가하였으며, 바둑은 박정훈 아마 5단이, 장기는 최호현 아마 3단이 심판을 맡았다. 예선은 단판 승부로 준결승과 결승은 3판 2승으로 일수불퇴, 불계 규칙이 적용됐다.
시합결과 바둑은 박성범(해군) 회원이, 장기는 우종명(육군) 회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과 준우승은 지회장 상장과 부상으로는 도서상품권이 지급됐다.
이정현 지회장은 “그 동안 보훈회관에서는 무공수훈자 외 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 2회 서예활동과 년 5~6회 건강교실, 헬스장을 운영하여 왔다. 이번 제1회 바둑·장기 대회를 개최하여 동호회원들에게 호 반응 얻은 걸 계기로 향후 파크골프 및 탁구회원을 모집하여 자체 대회도 치러볼 계획이다.”면서 “보훈회관이라고 하면 보훈업무 서비스로만 고정하여 생각하는데, 그 폭을 넓혀, 유공자들의 커뮤니티 장으로 ‘국가유공자의 쉼터와 만남의 장소’로 다방면에서 골고루 활성화하여 개인 각자의 업무 능력은 물론 건강문화 정착에도 기여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