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은 7월 23일 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논산계룡 이중언어말하기 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조기 발굴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러시아어 외 3개 국어로 8명의 학생들은 꿈을 향한 도전, 즐거웠던 베트남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우선 한국어로 발표한 뒤 동일한 내용을 외국인 부모의 언어로 이어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게 되니 자신감이 생겼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부모님 나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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