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030년 충청권에서 공동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아시안게임의 사격 종목 유치를 위하여 발 벗고 나섰다.
계룡시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금) 2030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 유치를 위하여 현재 국방부 명의로 되어 있는 엄사면 유동리 212번지 일원의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하여 구자열 부시장과 김대영 도의원이 협의하였다.
2030 아시안게임은 지난 2월 7일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4개 시.도는 2030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게 되면 남북 공동 입장,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남북한 스포츠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는 특별한 다른 경쟁 후보가 없어 유치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2030 아시안게임이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 개최되면 40여개 종목을 시도별로 분산해서 치르게 된다.
사격 종목은 크게 소총과 권총, 클레이 사격, 그리고 러닝 타킷으로 나뉘고 있다. 계룡시가 2030 아시안게임의 사격 종목을 유치하여 유동리 212번지 일원에 국제 규격의 종합사격장을 건립하게 되면 유동리는 종합체육단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발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계룡시는 국제대회는 물론 전국대회 유치와 사격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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