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발표에 따른 A형간염 신고 수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A형 간염은 백신접종과 개인위생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A형 간염 백신은 1차 접종 후 6~12개월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하면 95% 이상 항체가 형성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A형간염 환자에 노출된 후 2주 이내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 효과가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일부터 50일까지(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발열, 두통, 식욕감퇴, 피로 등 전신증상 발현 후 황달, 암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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