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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미래, 농업과 관광의 동반성장 "시민으로부터 답을 얻다"
놀뫼신문 창간 13주년 기념 시민대토론회
기사입력  2019/05/29 [12:00]   놀뫼신문
▲     © 놀뫼신문



지난 60년간 압축 성장 과정에서 농업을 사양산업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홀대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이미 유럽의 선진 농업국들은 농업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곡물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 낙농, 화훼, 농기계와 설비, 스마트팜 등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프랑스는 2017년 기준으로 농업인구가 0.7%에 불과하지만, 농업생산은 GDP의 3.5%를 차지하는 농업 선진국이다. 프랑스의 농산물은 유럽 시장에서 1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과 유기농을 중심으로 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농업과 디지털을 결합하여 농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들은 다양한 농산물인 치즈와 와인 등으로 프랑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며 프랑스 농업의 위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우리 농촌의 현실은?

 

아직도 농업소득이 낮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갈수록 우리 고유문화 중심인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지위마저 잃어버린 지 오래 되고 있다. 2017년 현재 농업인구는 242만명, 전체 노동인구의 4.8%이지만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게다가 1인당 농가소득은 1652만원으로 국민 1인당 GDP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농업의 어려움은 농촌의 공동화를 만들고 고유의 공동체 정신을 약화시키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논산의 농업은?

 

2017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논산의 농업 인구와 가구수는 전체 인구 및 가구수의 19% 정도로써 1만1천 세대에 2만4천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15년 농촌진흥청 농산물소득자료집으로 논산의 농업현황을 추정해 보면 논산시의 농업총생산은 6,860억원이다. 농업소득은 2,937억원, 가구당 농업총생산은 65,333천원, 가구당 농업소득은 27,971천원이다.

작목별로 살펴보면 27,209톤을 생산한 시설딸기가 1,496억원 매출을 올려서 전체 21.8% (소득은 27.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62,212톤을 생산한 쌀이 1,30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체 19% (소득은 26.6%)로 2위를 달성하였다.

이처럼 농업총생산 중 시설딸기와 쌀의 점유율이 40.8%이며, 농업소득액 중에서는 53.88%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어 두 작물은 논산농업의 주산품이다. 그 외로는 돼지, 한우(비육우), 닭, 시설토마토, 시설수박, 시설상추, 고구마, 젖소 순으로 총생산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2천년 역사를 품은 논산, 관광자원의 보고

 

논산은 삼국시대의 백제문화에서부터 고려시대의 불교문화는 물론 조선시대의 유교문화 및 근대의 역사문화 건물들까지 많은 유적을 갖고 있어 기원전 백제의 건국에서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2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삼국시대 논산은 삼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길목이었다. 백제와 신라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황산벌이 지금의 연산이다. 5천 결사대와 계백장군의 유적지인 백제군사박물관이 최후의 결전장이었던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계백장군묘소가 있고, 사당인 충장사가 세워져 매년 4월에 제향이 올려 진다.

고려시대의 논산은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정벌한 기념으로 창건된 개태사에 태조의 영정을 모시던 어진전이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불상 중에 하나인 국보 제323호 은진미륵이 있는 관촉사도 논산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논산은 2019년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양반문화의 정수인 기호유학의 돈암서원과 명재 윤증 선생 생전(1709년)에 지어진 조선시대 선조들의 건축적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명재고택 등이 있다.

(구)연수당건재약방, 강경중앙초등학교 강당, (구)강경노동조합 등 강경에는 근대시기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강경의 근대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기원전 백제에서부터 광복에 이르는 2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논산에는 대둔산의 맑은 물을 담고 있는 탑정호가 유명하다. 탑정호 수변을 따라 호젓한 산책을 할 수 있는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과 11월이면 완공되는 출렁다리는 벌써부터 탑정호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선샤인랜드는 논산의 군사병영문화를 콘텐츠화한 레저. 스포츠 공간으로 스릴 만점의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촬영지인 세트장까지 갖추고 있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고 있다. 

 

농업과 관광의 동반성장, 시민에게서 답을

 

논산육군훈련소는 1951년 창설하여 반세기에 이르는 동안 지금까지 약 780만여 명에 이르는 장병을 양성한 단일부대로서 세계 최대의 군사 교육기관이다.

이 육군훈련소에 입영하고, 영외면회로 위한 논산 방문객은 연간 130만명에 달한다.

앞에서 이미 서술하였듯이 논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으며, 년간 백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대체,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창간 13주년을 맞아 농업과 관광산업의 육성 방안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 일정은 6월 27일(목) 오후 3시부터이며, 장소는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정된 진행을 위하여 오인환 도의원이 사회를 맡기로 하였으며, 농업과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는 물론 공무원 그리고 관련 부문 종사자 및 시민 등 다채로운 참여가 예상된다.

테마의 주제와 토론자만 사전에 정해진 상태이며, 모든 대화 및 토론은 사전에 조율된 사항없이 토론자와 토론자, 토론자와 객석 등으로 자유 토론이 진행될 예정되며 토론된 내용은 정리하여 관계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관련부서로부터 해당 및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서면으로 통보 받으면 신문에 게재할 예정이다. 현재 토론자를 접수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란다. (접수처 : 놀뫼신문, 041-73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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