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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모스,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권고
돈암서원 등 9곳 서원 전부 ‘탁월한 보편적 가치’ 인정
기사입력  2019/05/14 [10:04]   놀뫼신문

 

 

▲돈암서원     © 놀뫼신문

 

 

 

 

 

 

문화재청은 한국의 서원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51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다.

 

한국의 서원돈암서원(충남 논산)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등 총 9곳이 해당된다.

 

서원은 공립학교인 향교와 달리 향촌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설립한 사설 학교로, 선현을 제향하는 공간과 인재를 기르는 강학 공간이 구분되는데, 보통은 앞쪽에 강당과 기숙사를 두고 뒤쪽에는 사당을 짓는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를 따른다.

 

유교가 발달한 나라인 조선의 건축물로서,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고 정형성을 갖춘 건축문화를 이룩했다는 점이 세계유산 필수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OUV)로 제시됐다.

 

다만, 심사평가서에서는 추가적 이행과제로 등재 이후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였다. 문화재청은 이코모스가 제안한 추가적 과제의 이행을 위해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본 권고안에 따른 한국의 서원의 등재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630일 개막하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이상 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을 포함해 세계유산 14건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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