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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축성식’ 개최
논산 강경, 한국 천주교와 침례교를 아우르는 성지로 부상
기사입력  2019/05/13 [15:48]   놀뫼신문

 

 

▲     ©놀뫼신문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국내 최초 미사를 집전한 충남 논산시 강경의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511일 논산 강경 성지 성당에서는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 교구장의 집전으로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축성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 김대건 신부 사목성지 축성식으로 논산 강경은 1896년 한반도에 상륙한 침례교 최초 예배지라는 역사적 사실에 더해 한국 최초 신부에 의한 미사 집전지라는 사실이 공식화 되면서 신구교 모두를 아우르는 성지로 급부상하게 됐다.

 

기념식에서 천주교 대전 교구 유흥식 교구장은 사목 성지조성을 위해 애써온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명선 시장은 한국 천주교는 사회적 약자의 곁을 지키며 인간의 존엄을 우선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오며, 이는 시가 추구하는 동고동락 공동체의 기본정신과도 같다고 밝혔다.

 

여준구 강경성지성당 주임신부는 성 김대건 신부님께서 고국에서의 첫 미사 때 지니셨을 감동과 열정을 되새기면서 이 곳을 성 김대건 신부님의 성지로 가꾸어 나가는데 열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성직자로서의 서품을 받고 이후 조선으로 건너온 뒤 목회 활동을 하다 이듬해인 1846년 당국에 체포되어 새남터에서 효수 당했다. 증조부와 아버지 역시 천주교 박해로 3대에 걸쳐 순교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25년 로마 교황 비오 11세는 김대건 신부를 복자로 선포했고, 1984년 교황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으로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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