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올해 행정감사 방향을 4월 1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공적책무성 강화를 위해 지난달 1일자로 사립유치원 전담감사팀을 신설한 데 이어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 125개원 중 올해 52개원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립유치원 감사에서는 교육과정 운영과 회계집행의 투명성 등 유치원 운영 전반에 걸쳐 점검할 계획이며,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민감사관을 적극 참여시킬 방침이다.
소규모 학교의 감사 부담 경감과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보령과 청양지역 7학급 이하 3~4개의 소규모 학교에 대해 수감장소를 지역교육청에 설치하고 ‘소규모학교 통합감사’를 실시하며, 특히, 보령 지역은 교육지원청 감사와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자율형 종합감사’를 도입해 초·중·고 각 2개교 총 6개 학교에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단위학교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학교 구성원의 자율점검과 위부 감사위원들의 검증을 학교장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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