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쌀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인 해소와 쌀 이외 타작물 지급률 향상을 위해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월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335억 8200만원(국비 268억 6500만원, 지방비 67억 1700만원)을 확보, 1㏊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조사료는 1ha당 43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다만, 무·배추·고추·대파 등 4개 품목은 공급과잉이 우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제외 작물로 지정됐다.
또한, 도는 논에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반정비 및 생산장비 지원을 위해 12억5천만원을 확보해 1ha 당 250만원(보조 60%, 자부담 40%) 총 500㏊에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지원금 수령 농지와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을 1000㎡이상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9877㏊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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