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광고
논산시계룡시백제권 뉴스사회종합교육·문화농업·단체오피니언·사람들기획·특집정치종교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06.26 [07:05]
> 고명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의학칼럼] 레이저 굴절교정수술의 변천사
기사입력  2018/12/20 [18:15]   놀뫼신문

고명선 우리성모안과 원장


수능이 끝나고 안경을 벗기 위해 근시교정술을 받으려는 수험생들이 안과를 찾고 있다. 오늘은 현재 많이 시술되고 있는 레이저 굴절교정수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엑시머레이저 수술(Eximer Laser Operation)은 가장 먼저 시작된 근시교정수술인데, 엑시머레이저란 광화학적 작용에 의하여 조직 내의 분자 결합만을 분쇄시킴으로써 열에 의한 손상 없이 조직을 절제하고 연마할 수 있는 레이저 광선의 일종을 말한다. 정확한 물체의 상이 망막에 맺히도록 하는 시력 교정도 각막 조직 부위만을 도수에 따라 정확하게 파괴하는 엑시머레이저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시력이 -3에서 -4디옵터인 경우에 효과가 크다.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방법(PRK)은 -6디옵터 이하의 경, 중증도 근시에서 안전하고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에서는 부작용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각막을 상피부터 직접 조사함으로써, 수술 후 심한 통증 및 절삭 부위의 혼탁을 유발하고, 시력 회복 기간이 6개월 정도로 오래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라식(LASIK)이란 용어는 두 가지의 각막수술 방법, 즉 엑시머레이저수술(Laser PRK)과 각막절삭수술(Keratomilieusis)의 합성어로서 현재 굴곡교정 수술의 한 방법이다.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수술은 각막상피를 벗긴 후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이고, 라식은 일종의 각막 대패(microkeratome)를 이용하여 각막상피를 포함한 각막 앞부분의 각막편을 만든 후 중간층 각막실질에 레이저 치료를 하는 점이 기본적인 차이다.  라식방법은 경, 중증도 근시도 물론 수술대상이 되지만, -6 내지 -10디옵터 사이의 중, 고도근시에 적합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대상자의 수술 전 검사에서 각막두께, 안검(눈꺼풀)의 크기, 각막곡률도에 따라 이 방법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10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는 라식방법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부작용 발생 위험도를 고려해야 한다. 합병증으로는 각막절삭기, 레이저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들이 있을 수 있다.
 
라섹(LASEK) 수술은 1999년 이탈리아의 안과의사 마시모 카멜린에 의해 개발되었다.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굴절 교정 각막 절제술(PRK, photorefractive keratectomy)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라식 수술은 통증 및 각막 혼탁을 줄이고, 시력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었으나, 각막절편과 관련하여 수술 과정 및 수술 후에도 시력에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각막 절삭 후 남은 기질의 두께가 부족할 경우 각막확장증이 발생하여 심각한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문제점이 대두되어, 다시 각막표층기질을 절제하는 수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라섹 수술은 희석된 알코올을 이용하여 얇은 각막 상피편을 만들어 젖힌 후, 라식 수술과 같이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라식 수술에서는 각막 절개도를 이용하여 각막절편을 만들며, 각막 절편안에 각막상피뿐 아니라 기실질의 일부까지 포함하는 상대적으로 두꺼운 절편이 만들어지나, 라섹 수술에서는 알코올을 이용하여 각막상피만을 포함하는 얇은 각막절편을 만들게 되므로,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에 비해 각막절편에 의한 합병증, 즉 각막편 주름, 상피눈속증식, 불규칙 절편 등이 없으며,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술 후 라식 수술에 비해 안구건조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수술 후 2~3일간 눈물 흘림, 이물감, 눈부심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고 5일 정도 콘택트렌즈 착용이 필요하며 라식 수술에 비해 나안 시력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상층부를 완전히 절개해서 각막절편을 만드는 기존의 라식과는 달리 각막의 상층부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레이저로 일부 각막조직을 절개 후 각막에 작은 틈을 내서 그 틈으로 각막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기존 라식에서 발생하는 절편 관련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스마일 라식의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일 라식의 단점은, 레이저 절삭은 각막중심에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라식, 라섹 수술은 컴퓨터 안구추적장치를 통해서 레이저가 나가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중심을 잡으면서 수술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스마일 라식은 레이저 장비를 눈에 접촉시킬 때 수술자가 눈으로만 어림을 잡기 때문에 센터링이 정확하게 안될 수 있다. 여러 굴절교정술을 하고 나면 ‘고위수차’라고 하는 수치가 상승하는데 이것은 시력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그래서 이 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것이 ‘웨이브프론트’라는 기술인데 이 옵션은 라식, 라섹 수술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마일 라식에서는 적용할 수가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은 현재 근시, 난시 교정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뛰어난 수술 방법임은 분명하지만 아주 드물게 각막 이식수술을 요하는 심각한 합병증도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 있으므로  수술 전의 충분한 상담과 수술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 놀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우리 동네일은 동네사람끼리,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기자의 눈] 김제동과 문화변방 논산 / 놀뫼신문
[황명선 논산시장 그룹인터뷰] “문화특별자치시 논산으로 오세요” / 놀뫼신문
1129일간의 6.25전쟁, 그리고 900일간의 대둔산 공비토벌 / 놀뫼신문
논산지역 GS25와 대전국가보훈처 '맞손' / 놀뫼신문
이케아코리아, 이케아 계룡점 향후 추진계획 논의 / 놀뫼신문
우리 동네일은 동네사람끼리, 알아서 / 놀뫼신문
[김봉국 계룡시체육회 부회장의 축구인생] "계룡에도 축구전용구장 하나 만들고 싶은 꿈" / 놀뫼신문
[논산진풍경] “우리는 논에 풍덩 들어가 손모해요” / 놀뫼신문
논산시, 국방대 외국군 예비장성에 명예시민증 수여 / 놀뫼신문
[놀뫼단상] 보이는 말, 만져지는 말 / 놀뫼신문
로고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충남 논산시 시민로 402 (취암동)| Tel - 041) 733-4800~1 | Fax - 041) 734-5567
상호: 놀뫼신문 | 등록번호: 충남다01238 | 등록연월: 2006.06.30 | 발행인: 전영주 | 편집인: 전영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전영주
Copyright ⓒ 2007 놀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m48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