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12월 17일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한훈기념관 건립에 따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새롭게 발굴된 한훈선생의 유물 58점, 일제 강점기 재판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전시 및 보관방법, 기념관 건립의 방향성 설정 등에 대해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2019년 신도안면 정장리 일원에 한훈기념관 건립 공사를 본격 착수, 준공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한훈기념관이 건립되면 국방수도에 걸맞게 계룡시의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한 번에 알아 볼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나라사랑, 국방 중심도시 계룡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 받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룡시 신도안은 1920년 결집한 광복단 결사대의 발원지로 매년 광복단결사대기념탑에서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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