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시 논산의 2018 결실] 

집나오면 배울곳 지천인 평생교육도시 논·산

 

 

평생학습관, 남부권역 평생학습 발표회

 

지난 10월 20일(토) 논산문화원과 시민공원 일대에서 제2회 논산평생학습발표회가 열렸다.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에서도 11월 30일부터 2일간 ‘제14회 남부권역 평생학습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에서 온 학습자와 작품 들이 논산 남부 평생학습관 평생학습동으로 총집결하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충남 남부지역 20여개 기관 및 단체의 평생학습 참여자 800여명이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 결과를 발표하는 한마당이었다.

첫날은 논산, 부여, 서천 등 140여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참여하는 문해골든벨으로 시작하였다. 학습자공연에 이은 작품전시 및 특별전시는 산시장애인협회 협조로 이루어졌고, 기관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학습자 공연 중에는 경품추첨의 푸짐한 선물코너도 마련하였고 꽃차, 커피, 다과제공,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논산시 지원사업인 마당극 “설화가 꽃피는 마을”, 마술쇼 및 가족뮤지컬「겨울왕국」등의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었다. 도형을 통한 내 마음 알아보기 상담코너도 선보였다.

둘째 날인 12월 1일은 로봇체험, 코딩, 3D프린터 체험, 떡 케잌, 머그컵 꾸미기 체험과 「잃어버린 왕국의 비밀」영화관람을 할 수 있다.  

이중연 관장은 “학습자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펼쳐 보이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서 평생학습의 열기를 느끼고, 학습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계 각층에서 분출하는 향학열 ‘온천’

 

 

이러한 평생교육의 발표회는 기관별로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다. 남부평생학습관이 끝나는 날인 12월 1일에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는 2018 논산시 청소년활동 발표회 ‘Youth Festival’이 열렸다.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문화강좌 수강생,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대학생봉사단 청소년들이 한해를 갈무리하는 시간들이었다.

논산 12월의 평생교육 잔치 행렬은 줄을 잇는다. 7일 저녁7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8년 열 번째로 논산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 한해 동안 한비야, 김창옥, 김태원, 진중권 등 대한민국 최고 명사들이 논산을 찾았는데, 마지막으로 개그우먼 김미화가 나서서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대미를 장식한다.

12월 8일(토) 오후 2시에는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018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 청년학교 수료식 및 청년 커뮤니티 발표회를 개최한다. 청년학교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네일아트, 아동심리상담 3개 과정을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은 해당 자격증을 취득해 시의 새로운 인력 자원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15일(토) 오후 2시에는 “논산문화원 문화학교 발표회”가 다목적홀과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