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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모습
기사입력  2018/12/05 [10:37]   놀뫼신문

강나현, 구민주, 서허주, 이예솔, 한호현 건양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1학년

 

건양대학교의 교양 수업 중 창의성과 미래사회라는 과목에서 우리의 지역사회 문제에 관한 조별 주제를 정해 그것을 조사하는 수업이 있다. 우리의 조에서는 여러 문제들 중에 노인문제를 다루기로 하였고, 그중에서 ‘청년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모습’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였다. 설문지를 만들어서 약400명의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을 약 한 달간 실시하였고, 설문의 통계를 도출하여 확인한 결과 신기한 양상을 보였다. 설문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통계를 낸 결과 여자 59%, 남자 41%가 참여를 하였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나이는 50대가 3%, 60대가 29%, 70대가 52%, 80대 부터가 16%로 70대부터가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았다.

‘만약에 가족여행을 간다면 조부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냐’는 대답에 예가 43%, ‘아니요’가 57%로 ‘아니요’라고 답한 청년들이 많이 나왔고 ‘아니요’라고 답한 이유는 ‘활동에 제약이 많아서’가55.1%, ‘가치관차이가 심해서’가 33.5%, ‘기타’가11.4%로 활동에 제약이 많아서 모시고 가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

노인과 1년 이상 살아본 경험이 있는 청년이 36%, 살아본 적 없는 청년이 64%로 살아 본적이 있는 청년들 중에서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사람이 35%, 보통인 사람이 43%, 부정적인 사람이 19%, 노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 3%로 보통인 사람이 가장 많이 나왔다. 그리고 노인과 살아본 적이 없는 청년들 중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사람은 11%, 보통인 사람은 35%, 부정적인 사람은 34%, 노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은 20%로 보통인 사람이 가장 많이 나왔다. 그래도 노인과 살아본 적이 있는 청년들과 살아본 적이 없는 청년들의 노인에 대한 인식을 비교해 보면 노인과 살아보지 않은 청년들이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하다.

마지막으로 노인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통계해 본 결과 긍정적인 단어가 27%, 부정적인 단어가 63%, 무관심이 10%로 부정적인 단어가 제일 많다. 긍정적인 단어들 중에서도 따뜻함이 13%로 가장 많이 나왔고 부정적인 단어들 중에서는 보수적이 17%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 통계를 봤을 때 청년들이 노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위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청년들이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 일상생활에서 노인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을까 조사해 보았다.

첫 번째로 노인 룸쉐어링 서비스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해결하고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임대료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홀몸어르신들의 경우 주변에 대화를 나눌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매일 얼굴을 마주보며 인사해주고 말벗이 되어준다면 그런 문제점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노인과 대학생이 함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노인과 대학생이 메이트가 되어 지속적으로 만나서 뜨개질이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청년들도 노인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지고 노인들도 사회에서 받던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살아온 시대가 다르고 겪어온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서로에게 다양한 시선을 가지게 된다. 우리도 노인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우리가 조금만 더 노인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노인을 바라보는 편안한 시선이 조금 더 넓어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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