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무상교육과 참학력신장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2019년도 예산안 3조 4516억 원을 편성하여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 △지방교육세 등 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증가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을 위한 지자체 대응 사업비 증가 등으로 2018년도 본예산 3조 2637억 원 보다 1879억(5.7%)이 늘어난 규모이다.
세출예산안은 균등한 교육복지 구현과 참학력 교육과정 운영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무상교육 부문에 중점 편성 하였으며, 교육행정일반관리비와 기관운영비, 예비비 등을 감액하여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무상교육 등에 필요한 유아 및 초ㆍ중등교육에 3조 2764억 원(94.9%, ↑2177억 원),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에 83억 원(0.3%, ↑28억), 기관운영비 등 교육행정예산에는 326억 원을 감액한 1669억 원(4.8%)을 편성했다.
특히, 전국최초로 시행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수업료 467억 원, 학교운영지원비 159억 원, 교과서 59억 원 등 총 685억 원을 계상하였으며, 그에 대한 재원은 지자체가 441억 원(64.3%), 교육청이 244억 원(37.7%)를 분담한다. 아울러 중학교 무상교복 59억, 고등학교 무상급식 730억 원도 포함하였다.
아울러 학교 건물 감성 디자인 추진을 위한 10억 원, 내진보강 178억 원, 학교석면 제거 166억 원, 조명시설 개선 138억 원, 공기청정기 설치지원 54억 원, 공기 정화장치 39억 원 등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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