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10월 19일 오후6시30분 두마면 사계고택에서 제14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문인협회계룡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신인문학상은 소설부문 박하의 ‘해미’, 시부문 우혜린의 ‘일시정지’, 수필부문 이진복의 ‘코뚜레 없는 소가 되어’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했다.
올해 신설된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은 동화부문 송우들의 ‘아로의 바다’, 시조부문 송치훈의 ‘섬, 너를 보낸 후’, 수필부문 김애경의 ‘고양이’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 각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계 김장생 문학상을 수상한 6개 작품은 동인지 제25호 ‘계룡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 작품 낭송 및 하모니카 연주, 울림 하나의 시노래 등의 공연도 이어져 고택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와 아름다운 문학의 향기를 전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작품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계룡시를 대표하는 문화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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