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를 맞는 2018 계룡군문화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개막 당일 5일 저녁 6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퓨전창작극 왕대리 락'과 개막 축하공연 '평화의 두드림' 콘서트를 열어서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 6일에는 제3회 계룡전국음악경연대회 상위입상자의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과 육·공군·미8군 군악마칭 및 의장대 시범이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7일에는 군악의장대 및 계룡시민과 관람객 1천여명이 한데 어울리는 '계룡어울림 퍼레이드' 행렬로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엄사4거리에서 계룡시 숫용추, 암용추 설화를 재해석한 '쌍용놀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달궜다.
또한 이·통장 연합회가 주관하는 계룡시민노래자랑에 15개 팀이 참가해 숨겨왔던 실력을 뽐냈으며, 엄사리와 금암동 일대 프린지 공연장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인회가 주관하는 풍물, 난타, k-pop댄스, 품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졌다.
8일 저녁에는 금암동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시민 어울림 한마당과 트로트 인기가수 소명, 지원 등이 출연하는 계룡사랑 콘서트가 열려 중장년층 관객은 물론 가족들에게 잊혀졌던 열정을 태우고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저녁 불꽃놀이도 함께 해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8개 분야 3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육·해·공군 홍보전시, 진짜사나이 놀이터 체험, 광복군 체험 등 국방도시 계룡만의 특색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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