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10월 2일 공설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 주관으로 효(孝) 실천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인의 날 행사와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제시한 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 편의환경, 주거 편의환경 등 8개 분야 71개 기준을 충족하는 도시로 시는 일찌감치 고령사회에 대비해 기반 조성에 노력해 온 결과 전국에서 8번째, 충남 최초로 가입을 완료했다.
△친환경적인 기반 조성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어르신이 존경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논산 등 내용을 담은 선언문 선포를 통해 고령친화도시 기반 마련과 정책 추진으로 어르신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활력있는 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성면 안병례(여,103세) 어르신이 장수상에 선정되어 시장표창을 받았으며 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이 장수지팡이와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노인복지유공으로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 전지욱씨, 연무읍 소룡리 경로당과 가야곡면 삼전2리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 부적면 이광남분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한덕수 씨 등 7명은 지회장상, 송혜경, 오중익씨 등 15명은 시민효행상을 받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가 고령친화도시 가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사회·경제적 참여가 자유롭고 살고 싶은 도시로 선진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전국최고 효도시는 물론 시민 모두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가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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