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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초대석]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직언 서슴지 않았던 고려 문익겸처럼”
기사입력  2018/09/22 [12:02]   놀뫼신문

 

지난 호에는 충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진호 시의회 의장이 초대석에 앉았다. 이번에는 논산시의회 박승용 부의장 차례이다. 8대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석, 자유한국당이 4석이다. 수적으로 열세인 여대야소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대표주자인 그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취임 인사부터 해주시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논산시의회 3선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지역구 유권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소야대이지만 의원간담회를 통해 논산시의회 의원들로부터 만장일치 추대로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부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는 의정을 펼쳐 '행복한 논산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앞으로 “시민이 원하는 정치, 비겁하지 않은 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평소 지역구 활동 중 가장 큰 보람은요~?

무엇보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은 주민들의 격려입니다. 주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것만큼 기분 좋은 순간은 없습니다. 반면 주민들로부터 질책을 받을 때면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격려와 질책 모두 정치인으로서 항상 초심을 떠올리게 합니다.

현장이야말로 정치인들이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진정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어떤 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주민의 입장에서 항상 현장을 찾을 계획이며,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해야 이견을 좁힐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정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정 집행부를 견제하는 일도 적잖을 텐데요.....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단체 이끌어 가는 수레의 양바퀴라고 생각합니다. 상호보완하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때 지방자치제 취지에 걸맞은 지역발전도 앞당겨진다고 봅니다.

특히, 집행부도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협의나 정보를 제공해 대립과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호 간의 관계를 한 차원 높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민의 복리를 향상하는데 전략을 기울여 주기를 부탁하며 대립과 반목보다는 상호협조와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민의를 대변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소통과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의정 철학을 들려주시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운동 겸 동네 주변을 산책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살고 있는 동네가 좋아서 하던 일이 정치에 발을 담그니 ‘생활정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과의 골목소통에서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경제, 문화, 교육, 복지, 교통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문제를 듣고 답을 구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원칙을 지키고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 마을이 먼저 행복해지고, 나아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논산시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롤모델 관련하여 격언 같은 것도 부탁합니다.

존경하는 인물은 고려 중기의 문신인 ‘문극겸’입니다. 왕조시대의 정치인 문극겸은 자신의 안위를 보다는 국민들만을 위하여 충직하게 올바른 정치를 실행한 진정한 정치인입니다. 그는 청명한 인물이며 이를 대변하듯 직언을 서슴지 않았던 성격 때문에 좌천되기도 했습니다. 정치는 백성을 향하고 그들의 행복한 미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는 저의 신념과 닮아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는 자리에 있었지만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갔던 문극겸의 정치는 우리가 배워야 할 큰 산인 것 같습니다.

좌우명은 ‘노상행인 구승비(路上行人 口勝碑)’입니다.‘큰 공덕을 어찌 딱딱한 비석에 새길 수 있겠는가, 길가는 행인의 입이 비석보다 나으니라.’입니다.

공(功)을 세우기 위한 치적(治積)행정, 보이기 위한 전시 행정, 임기 내 자신의 치적을 이루기 위한 졸속행정, 이 모두는 자신의 행적을 비석에 화려하게 포장하여 드러내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러나 시민을 위한 진실한 행정과 정치는 박수량의 백비처럼 드러내려하지 않아도 언젠가 시민들을 통해 그 진실을 알게 됨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이번 회기내 꼭 이루고자 하는 숙원사업은 무엇인지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싶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논산형 복지제도와 읍, 면,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추진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사회복지분야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장애인복지센터의 건립(2019년 준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장애인 일자리와 장․노년층 일자리 지원센터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미·여가활동으로 공유하고 싶은 것도 많겠죠^

적극적인 휴식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특정한 활동을 통해 기쁨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며, 에너지도 향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생산적일까요? 이것이 바로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쉼이고, 이런 취미활동이 주는 혜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건강한 취미생활은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한 시간낭비가 아니라 실제로 삶의 질과 에너지를 높여줍니다. 찾아보면 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에너지 수위를 향상시키는 건강한 취미가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없애며, 활력을 높여줄 수 있는 흥미롭고 신나는 취미를 한두 가지만 정해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좋은 여가활동에는 몇 가지 공통된 혜택이 있습니다. 자신감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있는 집중력과 성취동기 향상, 그리고 그 즐거움과 흥분을 기대하는 기다림의 열정과 행복예감도 솟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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