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에서 9월 7일, 8일 양일간 열린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행복도시 계룡에서 함께여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8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도내 15개 시・군 4,300여명의 선수가 21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체육 한마당을 즐겼다.
시는 작년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또 한 번 계룡만의 특색 있는 공연과 새로운 무대 연출 등을 시도해 작지만 강한 계룡시의 저력를 보여주었다.
특히 7일 개회식에서 보여준 블랙이글스 에어쇼, 의장시범공연, DJ음악에 맞춘 선수단 입장과, 성화 봉송 등은 국방도시 계룡, 젊고 역동적인 계룡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가득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였다.
대회 종합우승은 천안시가 차지했고 홍성군이 2위를, 당진시가 3위를, 개최지인 계룡시는 10위를 기록했다.
최홍묵 시장은 “개청 15주년을 맞는 올 해,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그 의미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며 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단과 대회 지원에 힘쓴 시민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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