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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하지정맥류란?
논산하나요양병원 흉부외과 유정환
기사입력  2011/07/06 [14:06]   편집부

   
 
일반적으로 힘줄이 튀어 나왔다고 표현되어지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피부밑 혈관인 정맥의 판막이상에 의해 혈액이 역류됨으로써 혈관이 팽창되고 구불구불하게 피부표면으로 불거져 나오는 형태로 다리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줄 수 있는 혈관질환이다.

또한 푸르거나 검붉은 혈관이 거미줄?같은 실핏줄의 형태로 관찰되기도한다. 주로 서 있을 때 뚜렷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
다리의 혈관은 심장에서 발끝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동맥혈관, 반대로 발끝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정맥혈관으로 구성된다.

이중에서 어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정맥혈관의 판막이나 혈관 벽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혈액의 역류 및 혈관벽의 팽창이 이루어져 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인 원인으로 성별, 가족력, 직업력, 임신, 외상등이 있을수 있다.

성별 : 여성에서 남성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가족력 : 유전적 요인인 중요하며, 이는 하지정맥류나 거미양정맥이 발생될 소질은 부모님으로부터 물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력 : 유전
직업력 : 장시간 서 있는 사람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 교사, 백화점사원 등
임신 : 호르몬의 변화, 체내 혈액량의 증가 등으로 임신 중 혈관이 확장되며,커진 자궁이 정맥을 압박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보통은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증상이 좋아질수있다.

외상 : 과거 외상으로 인해 정맥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부정맥의 이상 : 심부정맥혈전증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혈관 초음파 검사시 심부정맥에 대한 기능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그 외 피임약 복용, 연령, 운동부족, 과체중, 변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원인들은 일단 정맥류가 발생한 환자에 있어서는 또하나의 악화인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종류
1. 복재정맥류 : 대퇴부의 대복재정맥 및 하퇴의 소복재정맥에 발생한 정맥류
2. 측지정맥류 : 복재정맥류로부터 발초분지가 확장한 것
3. 망상형정맥류 : 측지정맥류보다 가늘고, 지름 2-3mm의 피하소정맥의 확장이 된것으로 망상형태, 비교적 선명한 청색을 나타냄
4. 거미집상정맥류 : 지름 1mm이하의 피하내재정맥의 확장, 자홍색을 나타냄

하지정맥류의 증상
혈관만 튀어나와 있는 경우도 있고, 병의 진행에 따라 하지 피곤감, 쑤시는 느낌, 하지 중압감 및 통증, 야간 근육경련, 가려움증 등을 호소 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하지부종, 피부색소침착, 습진, 피부궤양 등 만성정맥부전증후군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진단
하지정맥류는 보이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으며, 자세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질병의 상태와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혈관초음파는 정맥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며 필수적인 방법으로, 혈류의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는 심부정맥-표재정맥의 접합부, 관통정맥, 교통정맥 등의 위치와 형태, 역류 유무를 확인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이다.

하지정맥류는 원인, 증상, 진행이 다양하므로, 다양한 치료방법을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선택하여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의 치료
1. 보존적 요법: 장기간 서 있는 자세를 피하고, 주기적으로 하지 교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을 하고, 취침시 다리를 심장 높이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 보조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시키며 병의 진행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줄이고자 하는 것으로서, 그 자체가 정맥류를 완치할 수 는 없다.

2. 혈관 경화요법(sclerotherapy) : 주사 요법은 아주 가는 주사 바늘을 통해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는 약물을 주입하고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혈관을 유착,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치료 후 즉시 보행이 가능하다.

혈관 경화요법은 수술이나 보존적 치료로는 치유할 수는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망상정맥류 등의 치료에 특히 효과적이며, 또한 수술로 다 제거하지 못한 정맥류에 대해 외래에서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수술
a. 정맥류 발거술(Ligation?and?stripping) : 정맥류의 근원인 대복재 정맥이나 소복재 정맥에 있을 때 시행하는 방법으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수술 후 흉터, 통증, 회복 기간도 길어 일상적인 업무 복귀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다.

b. 보행 정맥류 절재술(Ambulatory?phlebectomy) : 국소 마취하에 3mm 이하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망가진 정맥을 당겨 제거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시술법이다.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서 수술 후 걸어서 귀가한다는 의미로 보행 정맥류 절재술이라고한다.

c. 혈관내레이져 치료(Endovascular?laser?therapy,?EVLT) : 혈관내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를 넣어서 레이저를 정맥류 혈관내벽에 직접 조사하면 혈관내벽이 손상되어 유착되고 흡수되는 방법이다. 국소마취하에 시행되며 수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며 통증과 출혈 문제에 있어 결과가 우수하며 흉터가 없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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