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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혁신학교 10년의 여정 기념 ‘마침보람’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4/12/09 [18:57]   놀뫼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월 6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남 혁신학교 10년을 기념하는 ‘마침보람’ 행사를 개최했다. ‘마침보람’은 1907년 주시경 선생이 수료증 대신 사용한 순우리말로, 이번 행사는 충남 혁신학교 10년의 성과를 되짚고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0년을 마무리한 혁신학교는 거산초, 당진고, 대기초, 대흥고, 반곡초, 부리초, 송남초, 천안동성중, 청양중, 한내초, 한산중, 홍동중 등 12개교다. 이들 학교는 경쟁 중심의 학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꿈과 적성을 찾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혁신교육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행사 1부에서는 10년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혁신학교 6개교가 출판한 도서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혁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도서에는 학교 비전 수립, 민주적 협의 문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성장 등 혁신 과정을 담았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필자로 참여해 미래학교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3부에서는 혁신학교의 10년 여정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협력하며 변화와 성장을 이룬 과정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학생들이 경쟁과 입시에서 벗어나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모습은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 중 일부는 충남미래교육2030 전환과제에 맞춰 혁신미래학교나 충남형 IB 후보학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거산초, 대기초, 송남초, 천안동성중, 한내초, 홍동중은 혁신미래학교로 전환되며, 청양중은 충남형 IB 후보학교로 새 도전에 나선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혁신학교 10년의 성과는 충남 교육뿐 아니라 우리나라 미래교육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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