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월 6일 천안에서 ‘2024 충남 금융교육 이끎학교 성과공유회’를 열고, 도내 금융교육 이끎학교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금융경제 이해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에는 도내 초·중·고 이끎학교 24교의 담당 교사와 14개 교육지원청 금융교육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해 금융교육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1부에서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조사역이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 금융교육의 필요성과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교급별로 특화된 금융교육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우성초등학교는 ‘오색찬란 우성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대술중학교는 3년 연속 금융교육 이끎학교로 운영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금융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금융지수(FQ) 신장 금융교육’*을 주제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금융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충남 학생들이 금융경제 역량을 기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금융교육의 기반을 확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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