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도내 상습 침수 농경지 20지구에 배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상 지구는 기본조사 12지구·세부설계 8지구로 총 20지구다.
기본조사 대상은 △부여 자왕 △논산 월오 △부여 장하2 △예산 지곡 △공주 화평 △논산 하도 △부여 창리 △부여 라복 △당진 부곡 △아산 신달 △당진 제일 △홍성 장성 등 12지구(수혜면적 994㏊)로 추정사업비 1650억 원을 투자한다.
설계착수 대상은 △당진 신리 △논산 왕전 △청양 청소 △천안 발산장산 △논산 장구 △부여 외산 △태안 근흥 △부여 동방1 등 8지구(수혜면적 859.4㏊)이며, 총사업비 959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전액 국비로 세부설계 및 사업을 추진하며, 시군 또는 농어촌공사가 시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