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숙 지부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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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사)대한무용협회의 논산시지부가 창립되면서 논산시 무용 예술의 발전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논산시에 거주하는 15명의 무용전공자들이 2022년 10윌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지부장 김미숙, 부지부장 김정숙, 감사 문효주‧엄은숙, 이사 이유나‧김민‧황선화를 각각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사)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 업무를 시작했다. 대한무용협회는 1961년 무용인들로 결성된 사단법인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약칭 예총) 산하 10개 협회 중 하나이다.
이날 논산시 무용협회의 선봉장으로 선임된 김미숙 지부장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예술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김미숙 지부장은 10살에 무용에 입문해 태평무, 살풀이, 설장고, 진주검무 등 여러 장르의 전통춤을 추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했다. 법성포 전국 국악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지금부터 준비해 내년에는 회원들과 함께 창립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2023년도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강습을 계획하고 있으며, 무용인들의 무용예술 창작활동에도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무용예술인들과의 교류 및 무용발전 향상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김미숙 지부장은 "논산시민들을 위해서 딸기축제 및 젓갈축제 등에서 한층 성숙되고 세련된 무용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문화향유에도 일조할 수 있는 논산시지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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