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산품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로 추석나기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세 번째,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다. 그러나 마냥 즐겁지만 않은 것은 올해 여름 폭염과 장마 홍수 등의 기상 재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추석 물가가 예년에 비해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 농특산물과 노포를 소개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 운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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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집매벼육묘장>의 ‘여르미’ 햅쌀이 8월 22일 첫 출하되었다. <셋집매벼육묘장>은 직접 재배한 벼 모종을 지난 5월 10일 모내기하였고, 그로부터 105일 후인 8월 22일 논산에서 첫 벼를 수확했다. 이번 수확된 ‘여르미’는 8월 중 수확이 가능하면서도 밥맛이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4kg 포장들이 햅쌀은 축협 장군마트, 논산농협 하나로마트, 대전 파머스 161 등 지역 로컬푸드 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건강한 쌀'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조효상, 조항주 부자는 「농가맛집 셋집매」로 더 알려진 대농으로 부자가 함께 100마지기를 경작한다. 아버지의 농업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는 조항주는 "도시와 농촌 구분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청년창업농이다. 그는 "이제는 농촌의 다양하고 무한한 가치를 활용하여 농촌으로 도시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농업의 가치와 농부가 흘리는 땀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청년농부의 꿈을 밝혔다.
문의 041-735-7798, 010-5435-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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