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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를 찾아
기사입력  2021/02/08 [12:36]   놀뫼신문

[소띠해, 논산에서 꾸는 새해꿈]

‘워낭소리’를 찾아

 

 

작년 9월, 논산에 대형식당 하나가 개업했다. 논산농협 하나로마트 건너편, 은진가는 길목 초입이다. 주요대로변이 아니라서 약간 감춰진 느낌이지만, 초원에서 풀을 뜯는 초식동물 소그림 벽화가 인상적이다. “워낭소리”라는 간판에 시각이 청각으로 돌아선다. 

2009년 개봉, 독립영화로 3백만 관람 돌풍을 일으켰던 바로 그 ‘워낭소리’다. 정문순, 김유진 부부가 운영하는 정육식당이다. “우리 남편이 문화적이에요. 영화, 시, 그림 등 예술을 좋아해요. 새마을문고 회장직도 맡고 있고요.” 상호를 워낭소리로 제안한 정대표의 명함을 보니 개발과 건설 분야다. 

통이 커보인다. 일단 워낭소리는 시원시원하다. 1300평 대지에 마당이 시원하여 주차걱정이 없다. 홀에 들어가도 테이블끼리 멀찍하고 안쪽으로는 10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4개의 대소형룸이다. 이와 비슷한 면적과 구조가 별관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다 합치면 150석 정도. 본관 2층은 널직한 세미나실이다. 본관과 별관 사이에 휴게실도 있고, 육숫간은 별채로 해서 떨어져 있다. 

 

 

 

 

최상급한우, 워낭소리 들이며

 

하드웨어는 시원시원 분위기인데, 이집 전문인 쇠고기 맛은 어떠할까? 오직 1등급의 최고급 암소한우 1++만을 고집한다고 한다. 손님 나이나 기호에 따라 쇠고기 부위 조언을 할 때도 있다. 판은 고기에 따라 불판, 돌판 가려서 내놓는다. 숯에도 정성을 기울여 빨리 타는 것과 늦게 타는 두 종류 혼합하여 내놓는다. 고기맛의 변수로 작용하는 까닭이다.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장뇌삼도 철분 많은 쇠고기에 건강이미지를 플+플하는 듯하다. 후식으로는 메밀냉면 외에도 누룽지가 있어 워낭소리 이미지와 걸맞다. 

고깃집이니까 당연 육식만을 전제로 할 거 같지만,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식사만 하고 가도 되는 편한 집이다. 3천냥 누룽지가 그러하고 점심특선 설렁탕, 얼큰탕, 메밀냉면+돈까스, 최근 선보인 추억의 불고기전골도 착한 가격이다. 

‘워낭소리’가 뭔지 묻는 손님도 혹간 있단다. 소의 존재와 움직임을 알려주던 ‘소방울’ 소리가 매장에서는 들리지 않아서, 소소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아쉬움은 소와 함께 걸어온 논산 도처에서 해소할 수가 있을 거 같다. 워낭소리의 소 벽화처럼, 본격적인 소벽화 거리가 기다리고 있어서다. 화지3리사무소 근방 해월로123번길을 따라 조성된 화지마을 소전길은 소전, 우시장이었다. 30년 전 부황리로 이전을 했지만, 옛 우시장 마을길을 따라가면 그림으로나마 숱한 소들과 눈맞춤할 수 있다. 소전길 우시장은 김홍신의 『인간시장』무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추억의 소 찾아나서기 전, 허하다면 워낭소리에서 챙길 게 있다. 고기 구입하였던 입구 정육점에 명절한우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육숫간에서 정성껏 고아 우려낸 쇠고기 사골육수도 사갈 수 있다. 훈련소 입소하는 아들에게 싱싱한 쇠고기 실컷 멕여보내고 싶은 엄마들에게 원+원, 논산 우시장이야기+워낭소리를 들려주고 싶다. 딸랑~딸랑~

 

- 이진영 기자

[워낭소리]

www.워낭소리.com

논산시 시민로93(내동) 

☏041-74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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