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목) 오후 2시, 영화배우 민경진의 논산화지중앙시장 홍보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화지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강현진 상인회장, 박동헌 상인회 부회장, 조우성 저널리스트, 상인회 청년 임원이 다수 참석하였다.
이날 강현진 상인회장은 민경진 배우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전통시장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상인들의 고통이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화지시장 근황을 전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논산화지중앙시장의 판매촉진과 상인들의 이익신장을 위해 홍보대사로 발 벗고 나서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민경진 배우는 “논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논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렇게 나서게 되었다”면서, “논산시민은 물론 상인들을 위한 배달에서부터 작은 허드렛일까지 시켜만 주시면 정성을 다하겠다”는 홍보대사의 각오를 펼쳐보였다.
『놀러와요 시장, 놀장』 앱 상용 개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은 환담 자리에서 강현진 상인회장은 “현재 화지중앙시장의 ‘장바구니 앱’인 『놀러와요 시장, 놀장』이 거의 개발 완료되어 2월이면 상용화 단계에 있다”고 소개한 뒤 “이제부터는 시장에 직접 나오시지 않아도 『놀장』 앱으로 물건을 구매하시고 상품은 집에서 받아보실 수 있게 되었다”면서 ‘배달 서비스’ 시행 계획을 밝혔다.
이에 민경진 배우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재래시장이라고 뒤쳐져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니 스마트폰 앱처럼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들을 총동원하여서 논산 화지중앙시장의 명성을 되찾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영화배우 민경진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에서 한준혁(황정민)의 아버지이자 인생의 멘토인 한유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민경진 배우는 극중에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외톨이 신세로 지내고 있지만, 간혹 치킨을 들고 찾아오는 한준혁(황정민)에게 투덜거리면서도 아들의 마음을 살피며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는 등 진정한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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