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젓갈축제, 논산경제의 풀뿌리입니다
다른 상도 기쁘겠지만, 풀뿌리자치대상은 저에게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뿌리가 건실해야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어섭니다.
저는 의회에 들어오기 전 강경젓갈축제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근래 젓갈축제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개최를 합니다. 젓갈축제를 통하여서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 코로나19가 속히 물러가기를 바라는 소원, 동일합니다.
지역경제가 살아야만 나라살림이 펴집니다. 우리 나라 경제의 상징지인 강경 일대가 살아야 논산이 살고 충남이 부요해집니다. 풀뿌리경제가 튼튼해야 줄기와 잎이 왕성하고 열매도 푸짐해집니다. 강경뿐 아니라 지방 곳곳에 돈이 돌아야 합니다. 우리 몸의 피가 손끝, 발끝까지 팡팡 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지 않겠습니까?
수신제가평천하(修身齊家平天下)는 도덕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고로 집안부터 평안해야 합니다. 제가 바깥 활동으로 생겨나는 공배를 메워줘온 집식구가 고마울 뿐입니다. 가족 덕분에 제가 의정활동을 하게 되고, 오늘 이 소중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 살림을 잘 하라고 의회에 보내주신 강경, 채운, 연무 읍민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선거때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일꾼”이라고 강조했고, 그 초심을 지금까지 나름 실천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일층 분발하여서 제게 주어진 산업건설위원장직을 충직히 수행해나가겠습니다. 산업이, 경제가 최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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