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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충남지역언론지원사업] 72대교구 중 사무실 있던 곳은 논산과 예산뿐
동학농민혁명, 충남에서의 발자취를 따라서 동학농민혁명, 충남에서의 발자취를 따라서 “충청의 동학, 논산에서 함성을 토하다”
기사입력  2020/10/14 [23:54]   놀뫼신문

[2020충남지역언론지원사업] 7 동학농민혁명, 충남에서의 발자취를 따라서

“충청의 동학, 논산에서 함성을 토하다”

72대교구 중 사무실 있던 곳은 논산과 예산뿐

 

①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 기인에 대한 서론

② 논산회맹(논산의 집결과 결전) 

③ 충청1 북부권- 천안상황(세성산 전투 중심으로)

④ 논산 황화산성, 절며 돌아가는 길

⑤ 관민(官民)이 공동 연구해얄 논산동학

⑥ 자발성이 움터나기 시작한 논산동학의 후예들 

⑦ 전국 72대교구 중 사무실 있던 곳은 논산과 예산뿐

⑧ 논산 - 농민회의 남접북접 만나는 행사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논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막강하다.” 이런 주장은 논산사람들의 견강부회(牽强附會)일까? 1894년 동학혁명이 발발하기 1년 전에 노성민란이 일어났다. 1894년 당시 논산은 남접과 북접이 연합하는 자리였다. 그로부터 20여 년 인고의 세월이 지나고 1904년 동학이 천도교의 이름으로 재정비할 때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다.”  이 땅에는 북조선 포함 천도교 72대교구가 생겨났다. 대교구라고 해봐야 대부분 가정집이었는데, 사무실을 갖춘 교구가 전국에 딱 둘이었다. 논산과 예산이다. 그만큼 논산의 동학세는 여전히 강세였다. 800여명의 교인명부가 수록된 『第三十五大敎區敎案』은 논산밖에 없다. 박성묵 예산역사연구소장이 논산에도 기증한 자료이다. 

박소장은, 지금까지 잠자고 있던 논산이야말로 동학의 총진군지임을 강조한다. 10여 년 전 동학혁명기념일 제정을 두고 격론이 일었다. 과연 어느 장소,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정할 것이냐? 지자체간에 힘겨루기가 치열하였다. 정읍과 고창이 겨루었다. 고창무장봉기 고부민란, 황토현전적 기념일은 우리 민족끼리의 내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척양척왜를 외친 동학을 전라도 감영군에 대한 싸움으로 축소시키는 한계가 노정되었다. 전주화약일도 모양새가 그러하다. 혁명이 일어난 날을 기념해야지, 해산일을 기념하자는 폼새다. 패전한 우금치도 모양새가 빠진다. 이러저런 것을 종합한다면, 혁명의 불꽃이  본격적으로 발화한 시점,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지점이 동학혁명의 하이라이트인데, 그게 다름 아닌 논산의 연합이지 않겠는가? 

그러나 논산은 여전히 곤한 잠에 빠져 있었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지만 2020년 9월 6일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정식 창립식을 가졌다. 김선덕 회장의 광폭 행보도 시작되었다. 

 

9월 16일 천도교아산교구를 찾아 달렸다. 충남동학단체협의회(이하 동단협)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천도교35교구가 논산에도 있었는데 지금은 찾을 수가 없다. 탄압이 심했던 건지 알아볼 일이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서 논산이 갖는 위치는 상당하다. 그러나 그 동안 논산에서 제대로 된 어떠한 일들도 진행되지 못하고, 2019년 세미나 한 번이 고작이니 안타까운 일이다. 복잡한 심경으로 여러 선배님들을 만나는 자리에 참석했다. 

 들어가면서부터 놀랐다. 옛날 고서적이 한가득이다. 예산 박성묵 예산역사연구소장이 오랜 시간 개인 사비로 모아온 동학 관련 여러 자료들을 세 보따리나 가져오신 것이다. 

 

박성묵 소장이 가보로 간직하다시피하고 있는 보따리들을 풀어놓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박소장은 이해준 교수와 함께 동학1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 참여하여 충남 동학의 얼개를 엮어냈다. 도중에 동력이 상실되는 듯했는데, 2019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본격적인 동학사업의 불을 지폈다. 동학사료발굴, 데이터베이스 구축, 유족구술 등을 내용으로 현재진행형이다. 이 작업에 현장성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박소장은 최근 연구원을 찾아가 공동작업을 제안하였다. 자신이 가진 보따리부터 풀어야 공동연구가 실질적으로 진척된다고 보아서, 그는 가보급들을 한 차 가득 싣고 나온 것이다. 다음은 보따리에 쌓여 있는 동학보물들이다. 

 

 

 

 

논산땅에 펼쳐질 동학한마당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 논산지부 주관으로 제1회 논산시민 평화대동 한마당이 11월 7일에 열린다. 오전에는 한국지속가능 문화교육센터에서 ‘논산동학마당’이 열리고, 오후에는 논산시민공원에서 평화대동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논산동학마당은 논산동학자료전, 논산동학토론회(10시), 논산동학극(11시)으로 꾸며진다. 논산동학자료전은 본지『놀뫼신문』에 연재된 내용들을 주축으로 대형 브로마이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논산동학토론회의 제목은 “동학 남북접의 운명적 만남; 논산 ‘소토산’은 어디인가?”이다. 논산이 동학농민혁명의 주요지역임을 재확인하고, 대림아파트 인근지역인 소토산을 장차 논산동학평화공원(가칭)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논산동학극 <그리운 소토산 해방구>는 풍물가락을 바탕으로 198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논산에서 벌어진 일들을 실감나게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윤여진 논산민예총 지부장이 대본을 썼으며 동학연구자들의 감수를 받았다고 한다. 

논산시민공원에서 오후에 열리는 평화대동 한마당은 전시체험와 무대공연으로 나뉜다. 전시체험부문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논산계룡모임의 평화통일자료전과 들차회 ‘차향’의 전통차 전시 및 체험, 논산동학혁명계승사업회의 논산동학자료전이 펼쳐진다. 이 행사의 대미인 평화대동한마당 무대공연은 논산인의 노래, 풍물놀이(논산두레풍물, 금회북춤), 민족춤, 2020 논산시민 평화선언 등으로 논산시민에게 보내는 평화대동의 메시지를 예술로 담아내게 된다. 

 이번호는 동학의 태동을 궁구하면서 현대 우리 삶에 도전을 던져주는 논산의 조각가 김용수 선생의 외침으로 그 시절 동학의 함성을 들어본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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