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소식] 제8대 전반기 김진호 의장 이임사
논산시의회 의정활동 2년을 보고합니다
제8대 논산시의회가 전반기 2년을 마치고 후반기로 접어든다. 전반기를 이끌었던 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의 이임사를 대신하여 그의 글 두 편을 싣는다. 소회의 글을 통해 논산의 2년 역사를 총람해 보고, 소신의 글을 통해 그가 꿈꾸는 논산의 미래를 앞당겨서 본다. 지면관계상 겸양지덕 의례적인 인사말 등은 생략하였다(인터넷판에는 전문 그대로 게재). - 편집자 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먼저, 지역의 현안과 민생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 “시민이 우선”이라는 철학으로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이끄시는 황명선 논산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제8대 논산시의회가 있기까지 항상 곁에서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의 성실한 협조 덕분에 여러 모로 부족한 제가 제8대 전반기 논산시의회 의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대과없이 마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과 通하는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다함께 잘사는 논산을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제8대 전반기 논산시의회는 연구하고 노력하는 정책의회 구성과 신뢰받는 상생의회 구현을 통해 행복한 논산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총 225건의 의안을 심의한 가운데 특히 ‘논산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안’, ‘논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을 의결하고 시민 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시민 중심의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기울였습니다.
2회의 시정질문과 3회의 5분 자유발언, 2018년, 2019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대의적인 뜻에 맞춰 집행부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취적인 의정을 펼쳐왔습니다.
대내외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요구와 지역 현안인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포함한 각종 결의안을 채택하여 관계기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농업인 단체 등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는 공자님 말씀입니다. 이제 저는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단한 노력과 연찬을 통해 늘 발전적이고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갈 것이며, 논산시민과 논산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을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1일
논산시의회 의장 김진호
김진호, 나의 마케팅 삼심(三心)
개인 및 조직의 목표를 만족시키는 교환의 창출을 위해 아이디어나 상품 및 용역의 개념을 정립하고 가격을 결정하며 유통 및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마케팅이라고 한다.
마케팅은 상품을 만들어 파는 기업만 하는 게 아니다.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식당은 더 많은 손님을 끌기 위해 경쟁한다.마켓이란 단순한 시장(지역)이 아닌 고객(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성공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서 머문다. 고객의 기대를 초월하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 오늘날 고객은 최고의 품질과 부대서비스, 편리함, 맞춤 상품, 애프터 서비스를 원하되 이를 싼 가격으로 제공받기를 원하는 등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졌다. 따라서 이제 마케팅은 고객 만족이나 고객 감동을 넘어 ‘고객 사랑’에서 출발해야 한다.
나의 고객은 논산시민이다. 시민의 마음, 민심을 제대로 읽고 움직여야 표를 받아 선거에 당선될 수 있다. 나의 마케팅은 삼심(三心)이다.
[초심(初心)] 이보다 중요한 마케팅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유권자들에게 늘 초심 잃지 말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초심을 잃으면 상품의 가치가 떨어져 고객(시민)은 이 상품을 외면하고 다음 선거 때는 그 상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초심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진심(眞心)] 의원은 주민에게 늘 겸손하게 진심을 다하면서 내 마음을 먼저 열어야 주민과 소통이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 sns와 발품을 팔며 본인의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소통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열심(熱心)]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정성을 쏟는 것이다. 시민에게 희망이 되고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이렇게 3심이 바탕이 된 나의 마케팅은 바로 고객(시민)의 감동을 넘어 고객(시민)을 진정으로 사랑함에 지금의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나는 고객(시민)들로부터 선택받는 상품이고 싶고, 계속적인 삼심 마케팅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의 발자취(현재)
- 논산시의회 제6,7,8대 의원(3선)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겸 대변인
- 논산시 장애인 태권도협회 회장
- 충청남도 태권도협회 행정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