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중심 해월로 재창조 프로젝트 ©놀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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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0월 8일(화) '제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하여,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 76곳을 선정하였다.
이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중심시가지형에 화지·반월동 일원과 일반근린형에 강경읍 일원 총 2곳이 선정되어 각각 250억, 1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서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부핵심과제 중 하나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국무총리실 생활SOC추진단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서관, 수영장, 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구축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생활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 강을 담다 산을 닮다 강경고을 © 놀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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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 ▲연무복합커뮤니티센터 ▲물빛복합문화센터 등 3개 사업으로 각각 84억, 50억,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충남지역에서는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어린이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각각의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과 기초생활시설로 탄생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제는 경제적가치 중심의 투자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여가, 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사람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생활SOC사업은 국민 누구든 어디에서나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한 자치분권적 시민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생활SOC사업을 통해 유소년, 노년 등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으로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듬직한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지·반월동, 강경읍 도시재생뉴딜사업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논산시는 중심시가지형 '논산중심 해월로 재창조 프로젝트'와 일반근린형 '강을 담다 산을 닮다 강경고을'을 테마로 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강경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골목상권의 침체를 극복하고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바라고 있다.
중심시가지형 '논산중심 해월로 재창조 프로젝트'는 화지.반월동 일원을 중심으로 논산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공공기능 회복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중심상권 활력 및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20만9360㎡의 부지에 총 5년에 걸쳐 사업이 실시된다.
▲지역활력 증진사업은 해월다가치플러스센터 조성, 해월로 가로정비, 상인 역량강화 등 69억 원 ▲세대융합·공동체 회복사업은 해월 꿈드림센터 조성, 문화마당 조성, 주민역량 강화 등 61억 원 ▲주거복지 실현 삶의 질 제고사업은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해월 어울림센터 조성, 노후주거 정비 등 120억 원 등 마중물사업비가 총 2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근린형 '강을 담다 산을 닮다 강경고을'사업의 경우 14만9750㎡ 부지에 4년 동안 ▲역사문화 자원활용 재생사업으로 근대역사문화체험거리 조성, 상생플랫폼 조성, 테마가로경관 조성 등 77억 원 ▲생활문화 공동체 만들기사업으로 어울림 플랫폼 조성, 게스트하우스, 강경자전거쉼터 등 61억 원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빈집 정비 사업, 생활인프라 개선사업, 주차공간 조성사업,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등 29억 원 등 총 167억 원의 마중물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2018년에도 일반근린형(화지 3통 일원)으로 '희희낙락! 동고동락! 함께해서 행복한 화지마을'이 선정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협의체 지원을 비롯해 도시재생 맞춤형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응방안 수립 및 주민참여와 역량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