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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 탄생 30년, 市 승격 16주년
- 시 승격 준비, 14년 인고의 시간
- 2003년 9월19일 계룡시대 개막
-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위한 계룡 건설
기사입력  2019/09/18 [10:10]   놀뫼신문

 

▲ 1995년 엄사리 전경     © 놀뫼신문



계룡시가 19일(목)이면 개청 16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3년 9월 19일 충청남도 계룡출장소에서 계룡시로 승격되며, 충청남도 16번째 자치단체로 첫 발을 내딛었다. 1983년 국방부 620사업 이후, 1989년 육·공군 본부가 계룡대 이전을 시작하였다. 1990년 충청남도 계룡출장소(두마·남선지소)를 설치하였고 1993년 해군본부가 계룡대 이전을 마무리하였다.


 

시 승격 준비, 14년 인고(忍苦)의 시간들

 

계룡시는 3군본부가 이전하면서 신도시 개발 계획에 박차를 가하며 1998년 계룡·증평시 설치를 위한 법률(안)을 국회에 상정하였다. 그러나 IMF 등 이유로 지연되며 시 설치 기준에 못 미치는 인구로 시 승격에 어려움이 있어 2000년 5월 29일 제15대 국회 임기 만료로 법률안이 폐기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또한 계룡시 설치 시 논산시 면적 축소, 세수 감소 등 우려로 논산시민단체 및 의원들의 반대에도 부딪혔다. 

당시 논산시의회 두마면 의원이었던 최홍묵 시장은 출장소 직원들과 함께 시 승격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논산시의회에 「계룡시 설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지역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국회 등 관련기관을 수없이 방문해 시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충남도 방문시 특례시 설치를 약속받았고, 2003년 6월 11일 계룡시 설치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된 후, 6월 30일 제 240회 임시국회 제7차 본 회의에서 계룡시 설치 법안이 의결되었다. 7월 18일 계룡시 설치에 관한 법률 제6929호가 공포되어 2003년 9월 19일 계룡시가 공식 출범하였다.

 

전원·문화·국방도시의 계룡시대 개막

 

2003년 자치시대를 개막하며 계룡시는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도시 정체성 확립, 계룡시민으로서의 자긍심 제고를 위한 일에 매진했다. 

계룡시 면적은 60.7㎢으로 협소한데다 이 중 45%가량이 군사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어 여느 도시처럼 대규모 토지개발, 산업단지 등 도시 확장에 따른 양적인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민중심의 전원, 문화, 국방 모범도시’라는 도시비전을 내걸고 계룡이 가진 단점을 장점으로 특화해 내실 있는 발전에 집중하며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에 주력했다.

2003년 출범당시 3만 1천 명이던 계룡시 인구가 현재 4만 4천여 명으로 1만 3천여 명이 증가했다. 여타 소도시가 저출산 등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해 있고 충남도의 지방소멸지수도 0.67로 낮은 편이다. 충남의 가장 작은 자치단체인 계룡시는 천안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인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구성과와 함께 행정, 교통,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또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과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에 집중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엄사면을 두마면과 분리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세밀한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암산업단지 조성, 대실지구택지개발사업, 향적산 치유의 숲 등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되 훼손을 최소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도시발전을 계획했다. 

더불어 계룡군문화축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을 통해 시민을 하나로 결집해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았다. 

계룡시 시대를 열고 민선1기, 민선2기,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까지 네 번째 시정을 이끌고 있는 최홍묵 시장은 계룡 역사의 산 증인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계룡의 비전과 미래를 착실히 실행에 옮겨나가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16주년인 동시에 계룡탄생 3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고 전하며, 계룡의 시작은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계룡’이라는 자치시를 준비한 14년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계룡시 16년의 역사 (2003년~2019년)

 

▲ 2003.9.19 계룡시 개청     © 놀뫼신문

 

 

 

▲ 2004.3.2 시 순환버스 개통식     © 놀뫼신문

 

▲ 2004.7.15 고속열차 정차기념 행사     © 놀뫼신문

 

 

 

▲ 2005.10.27 두마면 개청식     © 놀뫼신문

 

▲ 2005.12.15 두계우체국 금암동 신축이전(현 금암우체국)     © 놀뫼신문

 

 

 

▲ 2006.3.22 엄사면사무소 개청     © 놀뫼신문

 

▲ 2006.5.2 계룡도서관 개관     © 놀뫼신문

 

▲ 2006.5.2 계룡시보건소 신축개청     © 놀뫼신문

 

▲ 2006.12.19 소방파출소 청사 준공식     © 놀뫼신문

 

 

 

▲ 2007.3.30 농업기술센터 개청     © 놀뫼신문

 

▲ 2007.6.29 금암동사무소 개청     © 놀뫼신문

 

 

 

▲ 2008.5.9 노인복지회관 및 상록어린이집 개관식     © 놀뫼신문

▲     © 논산계룡신문

 

▲ 2009.4.9 엄사도서관 개관     © 놀뫼신문

 

▲ 2009.5.21 신도안면사무소 개소     © 놀뫼신문

 

▲ 2009.6.4 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 준공식     © 놀뫼신문

 

 

 

 

 

▲ 2011.5.14 계룡체육관 개관     © 놀뫼신문

 

▲ 2011.6.16 계룡문화예술의전당개관     © 놀뫼신문

 

▲ 2011.12두계생태공원 준공     © 놀뫼신문

 

 

 

 

 

▲ 2013.9.14 개청10주년 계룡문화축제     © 놀뫼신문

 

 

 

▲ 2014.7.24 보훈회관 개관식     © 놀뫼신문

 

 

 

▲ 2015.3.25 엄사면 주민자치센터 개관식     © 놀뫼신문

 

▲ 2015.7.1 cctv 관제센터 개소     © 놀뫼신문

 

▲ 2015.8.28 계룡대 해미르아파트 준공식     © 놀뫼신문

 

▲ 2015.11.9 엄사상점가공영주차장 준공     © 놀뫼신문

 

 

 

 

 

▲ 2017.6.15 충남도민체전 계룡시 개최     © 놀뫼신문

 

▲ 2017.10.19 이케아 고양점 오픈식 참석     © 놀뫼신문



 



▲ 2018.6.18 시의회 청사 이전 개청     © 놀뫼신문

 

▲ 2018.9.7~8 충남장애인체전     © 놀뫼신문

 

 

 

▲ 2019.7.22 계룡시니어클럽 개소식 및 현판식     © 놀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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