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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부발전-30개사, 전국 첫 ‘청정 연료 전환 사업’ 추진
‘벙커씨유→엘엔지·엘피지’ 시설 교체 지원…기업은 탄소배출권 제공
기사입력  2019/09/03 [18:31]   놀뫼신문

▲     © 놀뫼신문



양승조 지사는 8월 30일 공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민석 일아아스콘 대표 등 30개 기업 대표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 연료 전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2021년까지 102억 원을 투입해 기업들의 벙커C유 사용 시설을 엘엔지·엘피지 시설로 교체하는 비용과 외부사업 등록비용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벙커씨유를 사용하고 있는 도내 66개 사업장에서 배출권 할당 대상 6개를 뺀 60개 사업장으로, 이번에는 연료 전환을 희망하고 있는 아스콘, 벽돌, 사료 등 생산 30개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중부발전으로부터 지원받은 비용으로 시설을 교체하고, 이를 통해 얻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탄소배출권)은 10년 동안 중부발전에 제공하게 된다.

기업 당 연료 전환 지원금은 6000만 원에서 최고 2억 원(일부 자부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시설 교체에 따른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산정 자료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30개 기업을 비롯해 벙커씨유 사용 탄소배출권 비할당 대상 60개 기업이 연료 전환 사업에 모두 참여할 경우,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53톤에서 49톤으로 80%(204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은 12만 8000톤에서 9만 3000톤으로 27%(3만 5000톤) 감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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