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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단열재’ 하면 논산산업단지 ‘정우산업’
그린산업의 선두 www.정우산업.com
기사입력  2019/04/16 [18:02]   놀뫼신문

[기업탐방] 그린산업의 선두 www.정우산업.com

‘단열재’ 하면 논산산업단지 ‘정우산업’

김유석대표

 

빌딩, 학교, 병원, 아파트 집.... 우리가 생활하는 거주 공간에 필수로 들어가는 건축자재가 있다. 단열재이다. 몸에 비유하면 살과 같다. 우리 인체와 가장 가까이 있다. 그런 단열재에서 발암 물질이 나오고,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면? 그러고 보면 단열재는 우리의 일상 건강을 넘어 생명과도 직결된 건축 자재이다. 

정우산업㈜은 단열재 전문회사이다. 1995년 1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익산과 왕궁, 논산에 공장이 있다. 설립자 김유석 대표는 전북대 화학 공학과를 졸업한 후 회사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기술 개발에 정진해 왔다. 그 결과 4반세기가 되어가는 지금 정우산업은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바, 친환경 소재 개발로 각종 상을 받으면서 동종업계에서는 선두를 달리는 회사이다. 

정우산업은 건축용 우레탄, 에스테르 폴리올, 건축용 우레탄, 산업용 계면활성제 등 각종 산업의 기초 재료인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전문생산 품목은 경질 우레탄 폼 단열재와 알루미늄 덕트이다. 덕트는 건축물의 공기 조화에 있어 배관과 함께 중요한 기본 설비 중 하나다. 공기를 매체로 하여 열, 수분, 가스 및 분진 등을 운반하는 경로로 이용된다.

 

그린홈 정책 따른 ‘녹색건축인증’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최고의 품질 추구’, ‘우수한 인재 양성’이 기업 경영의 목표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최고의 효율과 환경, 그리고 탁월한 경제성까지 갖춘 보온단열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맞게 최근에는 폐가전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리·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폐우레탄의 순환 자원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냉장고나 자동차 등 폐가전 자원에서 분해한 폐우레탄을 폴리올로 재합성하는 기술로 재생 폴리올을 다시 폴리우레탄 단열재로 생산하는 것이다. 

그 결과 정우산업은 많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덕트까지 포함하면 총 10여 개의 특허 기술이 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인 제품이 여러 개 있다. 2013년에 국토해양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확인서’를 취득했다. 2014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에 한국기업데이터에서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인증도 받았다.  

최근 정부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고효율 조명 및 보일러, 친환경 단열재를 사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온실가스 및 공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에너지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린홈’ 정책인데, 정우산업은 이 정책에 발맞추어 연구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로 경질우레탄 폼 단열재를 개발했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녹색건축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단열재로 인정받았다. 

 

 

경질우레탄폼 단열재로 천여곳 실적

 

정우산업의 경질우레탄 폼 단열재는 특허기술을 두 개나 받은 제품이다. 단열재란 열의 이동을 차단하여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하는 재료를 말한다. 단열의 목적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유한한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공해 물질의 발생을 억제하여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있다. 이런 단열재는 열전도율이 낮아야 하고, 흡수성과 투습성이 적으면서 기계적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비중이 낮고 시공성이 좋아야 하는 등등의 여러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 그 중 화재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정우산업의 경질우레탄 폼 단열재는 일반 경질우레탄 폼보다 난연성능을 개선시킨 고분자화합물로서 난연성능이 뛰어난 자재다. KS M 3808 최고 내열 온도가 70℃로 명시되어 있는 반면, 정우산업의 단열재는 내열 온도가 100℃까지로 되어 있다.

정우산업에서 개발한 단열재는 현존 최고의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단열 효과가 기존 유리섬유와 비교하여 암면의 2배로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난연 성능이 우수하며 열로 인한 수축팽창이 거의 없다. 두께 및 밀도의 안정도 높다. 두께가 감소하여 자재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전용면적이 증가한다. 열전도율이 뛰어나 단열성능이 증가하여 에너지 손실이 적다. 이뿐만이 아니다. 차음 기능, 방습 기능까지 뛰어나다. 

국내 1,000여 개의 건설현장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기업 회사의 건축물에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일산 환경 시설, 포스코 건설, 남양주 캐슬 롯데건설, 당진비발디 한라건설, 동서울대학교, 광주기아공장 등에 정우산업의 단열재가 쓰였다. 

 

퇴사 후에도 되찾는 가족분위기

 

  회사의 특성상 여성 사원이 거의 없고, 남성 사원이 대부분이다. 특별한 조건은 없고 화학공학과나 화학과 출신의 대졸이면 된다고 한다. 자격증을 따로 보는 것은 없고 ‘사람’ 자체를 중요시한다. 회사에 입사하여 필요한 기술과 전문 역량을 배워나가면 된다고 보는 것이다. 상하관계를 크게 따지지 않고 대등한 관계에서 작업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을 우선시하며 중요시한다. 

초봉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2년 후부터는 월급 상승폭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 비해 월급이 적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회사를 떠나 다른 회사로 가는 직원도 있는데, 그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원할 경우 100% 받아들였다고 한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가 서너 명 있다. 그들은 회사에서 마련한 기숙사에 머물며  의식주를 사내에서 해결하고 있다. 기숙사 내에 운동 시설도 마련돼 있다.    

 

 

화학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

 

 단열재의 최대 과제는 열전도율과 난연성능 개선이다. 이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노력을 경주하고 회사의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덕트에도 만족하지 않고 좀더 나은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중국쪽으로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의 무역문도 두드리고 있다. 자연의 살아 있는 공기를 필요로 하는 곳까지 운송해 주는 덕트의 중요성은 증대 일로이다. 열악한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의 아연도철판 덕트와는 달리 단열 및 난연은 물론 내화, 차음, 항균, 부식에 강한 첨단 소재를 고도의 기술로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덕트 생산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유석 대표는 2012년부터 전북대 화학공학과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유석 대표는 “화학 분야는 우리나라 산업의 전반을 이끌 기반이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 우수한 인재들이 만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또한 그 전공을 잘 살려 해당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실어 보낸다. 전북대뿐만 아니다. 여러 대학의 화학과와 화학공학과에도 장학금을 보내어 이 분야의 후학 양성을 실천하고 있다.  

 정우산업은 연매출 약 400~500억 규모인 중견기업이다. “우리의 기업 목표는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이 탁월한 소재를 활용한 미래지향적 건축문화의 창달입니다. 신개념의 보온 단열재 연구, 생산, 보급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적어도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책임지고 선도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저같은 경우, 우리나라 화학분야의 후학 양성에 애정을 갖고 전문인재가 배출되도록 신경을 써나가고자 합니다.” 김유석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 정우산업 논산공장 *

논산시 성동면 산업단지로3길 7

www.정우산업.com

070-4272-0511/ 041-733-9880

팩스 041-733-7418

 

- 김선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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